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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1

‘제2의 중동 붐’ 속도···중동에 수주지원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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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최근 우리나라와 중동 국가의 경제협력 강화로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프라 건설 수주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강화되고 있는데요.


윤세라 앵커>
다음 주엔 수주지원단이 중동 현지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해 해외 건설 수주금액은 310억 달러로, 3년 연속 30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수주액의 약 30%는 중동지역이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 방한에 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까지, 중동지역과의 경제협력 등 관계가 강화되면서, 인프라 건설 시장의 수주 호황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
우리 돈 670조 원 규모의 사우디 스마트 도시, '네옴시티'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과 기관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달에는 사우디 정부와 주택, 스마트 시티 분야에 대한 비전과 핵심기술 공유를 약속하는 포럼이 열린 바 있습니다.
최근 UAE 순방에서는 수소도시 건설,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에서 양국 간 MOU 체결이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연이은 MOU 체결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행방안 후속조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중동 3개 지역에 '원팀 코리아' 인프라 협력 대표단 파견


지난달 구성된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에서는 '원팀 코리아'라는 기조 아래 해외 수주 발굴과 이행을 위한 정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 종횡무진, 신출귀몰 할 수 있는 이러한 원팀전략을 짜야겠다, 여기에선 민간뿐만 아니라 금융, 투자, 그리고 정치 외교에서의 여러 가지 제도적 내지는 국가적인 긴밀한 관계들을 선도해나가는..."


오는 24일에는 사우디, 이라크, 카타르 등 중동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원팀 코리아' 인프라 협력 대표단이 파견됩니다.
사우디에서는 국부펀드 총재 등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들이 현지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라크에서는 양국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한-이라크 공동위원회가 5년 만에 재개돼 현지 교통망 재건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를 강조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최진권 / 영상그래픽: 김민지)
해외건설 중점 협렵국가인 카타르에서도 지속적인 인프라 건설 발주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갑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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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자료 : [언론보도] 2023.1.27. 방탄조끼 입고 이라크, 잠 안자고 카타르 뛰어든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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