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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파견, 인프라·항공협력 및 도시·첨단기술까지 패키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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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국가 인도네시아
분야 문화·교육, 정보통신, 건설·플랜트
개최일자 2023.03.15
담당자 사무관 신현규 (국토교통부 / 건설정책국 해외건설지원과)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파견, 

인프라·항공협력 및 도시·첨단기술까지 패키지 수출


❖ 「한-인도네시아 New City 협력 포럼」 개최,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AAM 모빌리티, 문화·생활 등 Soul of Korea 수출 추진

❖ 외국 정부인사 최초 신수도 현장 방문 및 신수도 개발 협력·인프라/도시개발 금융 협력 등 공공·민간 MOU 체결 추진


1. 방문 의의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윤석열 정부 ‘해외건설 연500억불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3월 15일(수)부터 3월 19일(일)까지 인도네시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파견하여 신수도 이전*, 자카르타 LRT 등 대형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 신수도) 총 40조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45년까지 5단계 개발계획에 따라 정부 핵심구역, 수도지역, 수도확장지역 개발 예정(400㎢ 규모, 인구 150만명 목표)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인구 2억7천만(4위), 연평균 경제성장률 약 5%의 고성장, 니켈·주석 등 자원부국으로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인도네시아에 정부와 민간이 ‘원팀코리아’로 도시건설 + 첨단기술(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 문화를 결합한 패키지 수출을 도모하고, 양국간 실질적인 인적·물적교류 확대를 위한 항공 공급력 증대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1973년 우리나라와 수교한 이래 아세안 내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국가로, 올해는 양국 수교 50주년인 만큼 보다 긴밀한 관계 형성이 기대된다. 


작년 7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계기 인도네시아 순방 등을 통해 양국 간 협력관계가 깊어가고 있으며, 2022 글로벌인프라협력컨퍼런스(GICC, 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 8.30~31, 서울)  개막식에 축사 연사로 참가한 밤방 수산토노(Bambang Susantono) 신수도청 장관은 한국의 인프라·교통뿐만이 아니라 문화 등을 포함한 ‘한국의 모든 것(Soul of Korea)’을 수출해주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건설 분야 외 모빌리티·IT·문화 등 대한민국 대표 산업 분야에서도 원팀코리아 참여 수요가 지속 있는 점을 감안하여, 원팀코리아의 외연확대를 추진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을 협조기관으로 지정하여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사전 수요조사(’23.2~)하였다.


우리기업 수요를 토대로,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는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을 비롯해 건설,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문화·생활, IT 등 다양한 분야의 50여개 우리 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공공기관, 업계 협회 및 단체 등으로 구성, 수주지원단 파견을 계기로 양국 간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열 계획이다. 


2. 제1회 한-인도네시아 New City 협력 포럼


국토교통부와 행복청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신수도청과 함께 공동으로 「한-인도네시아 New City 협력포럼」을 개최하여 우리 기업 주제발표, 비즈니스 미팅, 원팀코리아 로드쇼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고, 양국 기업·정부 간 교류를 증진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 (일시·장소) ’23.3.16(목)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2시) /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


이번 포럼에서, 우리 기업들은 ➊ 신수도 & 스마트시티(LH, 삼성물산 등), ➋ 모빌리티(현대차 등), ➌ 문화협력(SAMG엔터테인먼트 등)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신수도 개발의 비전을 인도네시아 정부·기업에 제안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세종시 등 신도시 건설, 스마트시티 조성, 혁신적인 교통수단 도입 등의 경험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개발 사업에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공과 민간에서 인도네시아 공기업 등과 신수도 개발, 인도네시아 인프라/도시개발 관련 금융·솔루션 협력 등 양국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측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


* (MOU 체결 안) (공공) 행복청-인도네시아 신수도청 신수도 개발협력 MOU, 韓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인도네시아 Danareksa(국영금융공사)


** (민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자카르타 메트로 협력(삼성물산-인도네시아 WIKA 국영건설회사), 스마트공항 솔루션사업 협력(LG CNS-인도네시아 GMF Aero Asia) 등


또한, 포럼과 병행하여 국토교통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함께 스마트도시에 적용되는 주요 솔루션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현지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현지 수요가 높은 스마트시티 운영 플랫폼, 국토지리정보(GIS), 스마트 가로등 등을 주제로 LG CNS, 한국국토정보공사, 에코란트 등 9개 우리 기업들과 인도네시아 국영 및 민간기업 등 30여개 주요 구매처를 초청, 우리 기업과의 일대일 면담을 통해 현지 주요 사업에 대한 기술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또한, 스마트시티 홍보관을 운영하여 올해 9월 개최되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와 참가기업들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홍보할 예정이다. 


3. 고위급 면담


한편, 원희룡 장관은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신수도청 차관, 아세안 사무총장 등 인도네시아·아세안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인도네시아·아세안과의 건설인프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통부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와는 지난해 11월 원 장관의 인도네시아 방문 시 체결한 MRT(중전철) 4단계 개발협력 MOU 등을 기반으로, 자카르타 도시철도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며, 교통부 장관과는 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공급력 증대* 및 양국 지방공항**을 포함한 노선 다변화 등 관련 사항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 양국 항공사들은 주 23회 범위 내에서 운항 가능   

** 현재 인천-자카르타, 인천-발리 노선만 운항중


자카르타 주지사와는 국가철도공단과 우리 기업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자카르타 경전철(LRT) 1A단계 시승행사를 함께하며, 우리의 우수한 도시철도 기술을 홍보함과 동시에, 후속사업인 LRT 1B 단계에 우리 기업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신수도청 차관과는 그간 양국 간 신수도 협력을 논의하며, 양국 정부기관 간 신수도 개발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우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뉴시티 포럼을 함께할 예정이다.


4. 주요 현장 및 우리기업 현장 격려


아세안 사무총장과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구상’에 따라, 스마트시티·교통·국토교통 ODA 등 아세안과의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희룡 장관과 이상래 행복청장은 외국 고위급 인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신수도 예정지인 동칼리만탄 지역, 누산타라를 방문한다. 공공사업주택부 등 인도네시아 정부 인사들이 신수도 개발 원점 등 누산타라를 안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협력의 전략 거점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22.3 준공) 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기자동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ENG 정유공장, 수자원공사 탄소중립 정수장 등 우리 기업·기관이 수행중인 건설현장에 방문하여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볼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작년 해외건설 수주실적 1위로 우리의 주요 인프라 협력국가라며, 신수도·도시철도 등 우리기업들이 오랜 기간 공들여온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원팀코리아로 우리기업 경쟁력을 뒷받침 하는 한편,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아세안 시장에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IT, 문화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기재부·산업부 등 관계부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수출입은행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범부처 민관합동 조직인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어”


❖ 16일, 「제1회 한-인니 New City 협력포럼」 개최


포럼장 전경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월 16일(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신수도청과 ‘한-인니 New City 협력포럼’을 공동개최하여 양국 간 혁신기술과 인프라 비전을 공유하였다.


이날 협력포럼에는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에 참여한 건설·스마트시티·모빌리티·문화·IT 등 분야별 우리기업 52개사*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가철도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공공기관, 해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등 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인도네시아에 우리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홍보하였다.


* (건설 18개사) 삼성물산, 롯데건설, GS건설, 코오롱글로벌, 현대건설 등 (스마트시티 14개사), LG CNS, 에코란트, 나인와트, 이에스이 등 (모빌리티 5개사), 현대자동차, 파블로항공, 로비고스, 우진산전, 대영채비 (문화·생활 7개사) SAMG엔터테인먼트. 비브스튜디오스 등 (IT 6개사), 네이버 클라우드, KT, 직방 등 (자원·물류 2개사) 포스코인터내셔널, 비투엘물류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신수도청과 공동 주최 한 첫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금일 협력포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민간·공공 MOU 체결, 기업 주제발표 세션, 한-인니 네트워킹 오찬, 그룹별 비즈니스 미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스마트시티에 적용되는 주요 솔루션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현지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 로드쇼’도 개최되었다.


한국측 민간·공공인사가 150여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측에서도 공공사업주택부, 신수도청, 부동산협회, 상공회의소, 국부펀드, Danareksa(금융공기업), Wilaya Karya(국영건설사) 등 13개 기관과 51개 기업에서 150여명 가량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막식에서 원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에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협력파트너라면서, 올해는 양국 간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길 바란다.”면서, 


“오늘 행사에 참여하는 우리 원팀코리아 기업들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와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인도네시아 바수끼 하디물로노(Basuki Hadimuljino) 공공 사업주택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한국이 과거 고도 성장기를 보내며 겪었던 인구집중,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도시문제가 작금의 인도네시아 정부가 마주한 상황과 유사하다.”면서, “양국이 힘을 모아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수끼 하디물로노(Basuki Hadimuljino) 장관은 개막식 중 즉석으로 원희룡 장관을 포함한 원팀코리아와 만찬을 제안, 인도네시아 정부와 우리기업 간의 네트워킹 식사 자리가 전격적으로 성사되기도 하였다.


또한, 이날 포럼을 찾은 인도네시아 투자부 율리엇(Bapak Yuliot) 실장이 우리기업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원희룡 장관에 요청함에 따라, 원 장관은 다양한 분야의 원팀코리아 기업들이 참여하는 별도 세션을 통해 양국간 투자 협력을 지원하였다.


함께 손잡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신수도청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 - 인니 국영금융공사(Danareksa) 간 인프라/도시개발 사업 금융협력 MOU를 시작으로,


민간에서는 ➊ 삼성물산과 인니 국영건설회사인 WIKA가 자카르타 메트로,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➋ LG CNS와 인니 항공사인 GMF Aero Asia 간 스마트공항 운영 솔루션 협력, ➌ 에코란트와 인니 국영 운송수단 생산기업인 PT INKA간 스마트 도로 조명 사업 협력, ➍ 이에스이와 인니 국영통신사인 TELKOM 간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협력 업무협약까지 총 5건이 체결되었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양국간 모빌리티 협력의 전략 거점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을 방문하여, 인도네시아 전기자동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기업 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


원 장관은 공장 생산/검수 라인에서 직접 차체를 점검하며, 현장 근로자 분들을 일일이 격려하였으며, “고국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한국의 자긍심을 위해 고생하는 근로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는 자카르타 북부 해안지역의 침수지역 현장을 방문하여, 잦은 홍수 피해와 지반 침하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및 신수도 개발 사업의 원인을 직접 확인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인도네시아는 ’22년 해외건설 수주 1위를 차지하는 핵심파트너 국가인 만큼, 원팀코리아 인프라 협력 대표단 파견 이후에도 다양한 계기를 활용하여 인도네시아 주요 인사와의 연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우리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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