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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외교 활용사례 상세
활용사례명

완성도 높은 국산 캐릭터 ‘좀비덤’,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 알리는 홍보대사 되다

기업명 애니작
관련국가 중국 등록일자 2016-02-11


 


완성도 높은 국산 캐릭터 ‘좀비덤’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 알리는 홍보대사 되다

 

애니작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강국인 미국와 일본을 따라잡기 위한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의 노력이 결실을 보이고 있다. 작화뿐 아니라 캐릭터의 디자인, 스토리의 참신성 등 국내 애니메이션의 작품성은 나날이 높아져가는 중이다. 그러나 아직도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 중 대부분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도 협소한 국내 시장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찾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있다. 그런 상황에서 최근 대통령 중국 순방에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애니메이션 제작전문회사 애니작이 중국 바이어와 대규모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3D캐릭터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뭉친
한국 3D애니메이션의 숨은 공신들

 

이병준 대표가 이끄는 애니작은 3D 캐릭터 비즈니스회사이다. 2013년 처음 설립된 신생 회사지만 2016년 완성을 목표로 제작 중인 좀비덤을 통해 2014년에 SBA, SK브로드밴드, KBS가 공동주관한 대규모 프로젝트 애니버라이어티에서 약 19개의 기업 및 작품과의 경쟁에서 당선돼 사업적인 지원을 받아왔으며 2015년에는 대통령 중국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선트리사와 동시방영에 관한 계약을 맺었고 이후 카스사, 요우미사 등 중국의 저명한 게임사와 좀비덤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 제작에 관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애니작은 3D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방송영상, 영화, 기업홍보영상 등 다양한 작업에서 성과를 보여 왔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 비즈니스와 다양한 콘텐츠의 기획에 대한 이해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다양해진 스마트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좀비덤’, ‘로봇알포’, ‘도도팜’ 등이 있다.



“애니작은 2013년에 설립된 신생 기업이지만 사실은 저희 식구 하나하나가 예전에 같은 회사에서 오랫동안 3D애니 메이션 제작에 힘써온 베테랑들입니다. 함께 다니던 회사가 불운한 일을 겪고 도산하면서 이사 출신이었던 저와 다 른 직원들이 뿔뿔이 흩어져 관계없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다가,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이제껏 우리가 열정을 쏟아왔 던 것들을 다 잃어버릴 것만 같아서 다시 뭉쳤습니다. 하지만 애니버라이어티에 저희가 당선됐을 때 경쟁사는 이런 사실을 알 리가 없어서 신생 기업이 어떻게 그만한 완성도의 캐릭터와 기획을 완성할 수 있냐고 의아해 했다고 하더라고요.” 

   

불통의 아이콘들이 만나 벌이는
요절복통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


애니작이 제작 중인 3D애니메이션 좀비덤은 개성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눈에 띄는 우수한 기획으로 다양한 공모와 프로젝트, 계약을 통해 검증된 작품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인간 세상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인류가 멸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세계관을 지니고 있으며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좀비들과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간 여자아이 하나와의 우정을 통해 다소 어두운 세계관을 배경으로 폭소와 감동을 자아내는 세련된 플롯을 자랑한다.



좀비덤의 가장 큰 경쟁력은 애니작의 우수한 3D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과 더불어 애니버라이어티를 포함한 여러 차례의 외부검증을 거쳐 인정받은 완성도 높은 캐릭터이다. 좀빌, 좀걸, 좀잭, 좀콩 등 개성 강한 좀비 캐릭터들은 외형은 물론이고 그 역할과 성격이 뚜렷해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뿐 아니라 게임, 완구 등 부가산업으로의 진출도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니작의 이병준 대표는 이처럼 국내에서 높게 평가받은 좀비덤으로 해외 진출을 하고자 코트라의 지원사업인 서비스문두스를 활용해 해외 전시회나 상담회 등 코트라를 통한 판로 개척에 힘쓰던 중 대통령 중국 순방에 동행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제사절단에 참여하게 됐다.


“좀비덤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소통입니다. 소통이 있으려면 불통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먼저 가장 가까워지기 어려운 것들이 무엇일지 생각했습니다. 마치 이상형 월드컵처럼 하나하나 매칭을 해보기도 했죠. 그 결과 탄생한 기획이 좀비덤이었습니다. 말도 배우지 못한 어린 아이와 마찬가지로 말과는 인연이 없는 꼬마 좀비들. 좀비덤은 이만큼 소통에 서툰 캐릭터들이 서로를 이해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정상외교의 화려한 무대
비즈니스 완성의 장으로 활용하다


애니작이 중국 내 파트너사인 선트리사를 만난 것은 이 대표가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에 발 벗고 나설 시기였다. 애니버라이어티 당선을 통해 자체제작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지만 이 대표의 목표는 100년 후에도 세계 어디에서나 사랑받는 3D캐릭터였기에 해외진출에 관심을 보이게 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러던 중 서울에서 진행된 한 전시회에서 중국 내 애니메이션 전문회사인 선트리사를 만나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 당시 애니작은 중국시장에 대한 영상 배급 및 캐릭터 라이센싱에 관한 협약을 맺었고 본격적인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가만히 있어도 곧 사업이 성사될 예정이었지만 계약 후의 선트리사는 중국에 있는 애니작의 에이전트로 좀비덤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입장이었기에 이 대표는 파트너인 선트리사의 활동을 간접적으로 원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대통령 중국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게 되면 한중 양국의 정상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계약의 조인식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코트라를 통해 정상외교에 동행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애니작과 선트리사는 
양국 정상이 함께하는 가운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었다.



“파트너사가 에이전트 역할을 맡게 된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양사만 아는 곳에서 조용히 정식계약을 체결한다고 하면 언론에는 제대로 보도도 되지 않고 홍보 효과가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던 중 정상외교에 참여해 이전부터 진행해온 계약을 그 자리에서 체결하게 됐는데 확실히 그 홍보 효과가 몇 배는 더 커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후 파트너사를 통해 중국의 여러 게임사와 완구회사와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렸거든요.”


애니작의 첫 번째 자체제작 애니메이션 좀비덤은 KBS를 통해 2015년 11월부터 절찬리에 방영할 예정이며 한 달 뒤인 12월에는 중국에서도 방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직 방영을 시작하지도 않은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게임, 완구, 패션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이 활발하게 계획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중국 내 좀비덤 테마파크에 대한 협의까지 이루어지는 중이다. 그만큼 3D애니메이션 캐릭터로서 좀비덤의 완성도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가 이후부터는 애니작과 선트리사의 신뢰도 상승에 따라 더욱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애니작은 첫 번째 자체제작 애니메이션 좀비덤의 성공을 토대로 앞으로도 더욱 훌륭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그와 관련된 다각적인 사업을 기획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애니작은 좀비덤 이후로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신선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가지고 무궁무진한 사업적 잠재력을 지닌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애니작이 만든 캐릭터가 그들의 바람대로 영원히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해본다.  

 

“저희 애니작의 회사명을 본 분들께서는 보통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회사라고 해서 애니메이션 제작의 준말이 애니작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애니작의 본래 의미는 ‘무엇이든 만든다’는 의미의 ‘Any 作’입니다. 이것은 처음 회사를 설립할 때의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는 이름이기도 하고 동시에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담은 이름이기도 합니다. 저희 애니작은 이러한 회사명에 따라 세상이 원하는 그 어떤 캐릭터라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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