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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필리핀재무부간 교통·물류시스템 등 경제분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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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관 기획재정부
언론사 아시아투데이
보도일자 2018.06.04
담당자 이양현 사무관 (기획재정부 / 대외경제국 다자경제협력팀)  

2018년 6월 4일 월요일

아시아투데이


기획재정부, 필리핀 재무장관과 경제협력 방안 논의
한-필리핀 정상회담에 앞서 경제분야 의제 조율


기획재정부는 6.4.(월) 오후에 개최e된 한-필리핀 정상회담에 앞서 필리핀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기획재정부 김 부총리는 필리핀 정부가 추진 중인 교통․물류시스템 등 인프라 확충 정책*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정부도 EDCF** 등을 통해 필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Build, Build, Build’ 라는 구호 하에 향후 5년간 인프라 지출을 GDP 5.4% → ‘22년 7%까지 확대(총 1,680억불)

** 금년 5월 한-필리핀 간 EDCF 기본약정을 갱신하여 필리핀에 대한 EDCF 지원금액 한도를 기존(5억불, ’11∼’13년)보다 2배 확대(10억불, ’17∼’22년)


또한 카를로스 도밍게스 장관이 요청한 필리핀 조세분야 전자정부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EDCF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실무 차원의 논의가 조속한 시일 내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조세행정 시스템 선진화 및 안정적 세수 확보를 위해 「전자세금계산서 및 매출정보 데이터 송부시스템」 구축을 위한 EDCF 지원 요청

 

김 부총리와 카를로스 도밍게스 장관은 양국의 호혜적인 교역확대가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현재 진행 중인 RCEP* 협상의 신속한 타결 등을 통해  양국간 주요 통상현안이 원만히 해결되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협상 참여 국가: ASEAN 10개국,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김 부총리는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 심화를 위해 필리핀에 투자한 한국 기업이 원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카를로스 도밍게스 장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고

* 한진중공업, 현대차, 삼성전기, LG전자, 롯데 등 약 300여개 기업 활동중

- 한진중공업: 필리핀 내 최대 수빅조선소 건설(20억불), 3만여명 고용창출
- 한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필리핀 전력의 10% 내외 생산)


이에 카를로스 도밍게스 장관은 한국 기업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답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한국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MOU를 체결한 ‘한-아태지역 청년기술봉사단 사업*’에 필리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면서,

* “Korea-Asia Pacific Tech Corps” : ADB와 협력하여 기술력 있는 한국 청년들을 아태지역 회원국 기업 등에 파견하여 한국과 파견국간 기술 및 인적교류 활성화


ICT 등 분야에 기술경쟁력을 가진 한국 청년들이 필리핀 민간기업 등에 파견되어 양국간 기술 및 인적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를로스 도밍게스 장관은 이러한 제안을 환영하면서 한국 청년기술봉사단의 활동이 필리핀의 4차 산업혁명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 모바일 자료사진 : 한-필리핀 확대 정상회담 20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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