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6일 수요일

서울경제

BPA, 러시아 극동투자수출지원청 등과 투자협력 업무협약 체결

러시아 극동투자수출지원청-부산항만공사(BPA)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9월 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기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개최중인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러시아 극동투자수출지원청(Far East Investment and Export Agency) 등과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 MOU에는 사업부지 확보 지원, 관련 정보 교환 등 극동러시아에 수산물류센터 투자․운영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러시아의 유리 트루트네프(Yuri Trutnev) 부총리는 “오늘 동방경제포럼을 기하여 체결되는 10건의 업무협약들의 사업총액은 약 1조 루블(약 19조 7천억 원)대로 지금 이 자리는 양국 상호 발전을 위한 대형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출발점이다. 오늘의 이 협약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우예종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한․러간 물류협력과 경제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극동 러시아 지역 물류 전초 기지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 등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