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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2.29

국내 업계 1위에서 세계 업계 1위로


삼진정밀 대표



대표, 정태희. 품목, 밸브와 수처리 시스템. 주소, 대전시 대덕구 대화로 132번길 22. 전화번호 042-672-3600




동성제약인포그래픽. 프랑스 바이어와 수출 계약, 236만 달러. 안정성 거래처 발굴, 글로벌 플랜트 기업에 밸브공급 밴더 기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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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밸브 시장 1위 기업, 세계로 발돋음


1991년 창업한 삼진정밀은 상하수도·플랜트용 밸브, 수처리 시스템 엔지니어링 제조기업이다. 상하수도와 수처리용 밸브 기술로 국내 선두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1년 처음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고, 2004년 200억 원을 돌파하면서 밸브 업계 1위에 올라섰다. 그뿐만 아니다. 과감한 R&D 투자로 오일-가스 등 화공 플랜트에 사용 되는 특수 고압밸브와 영하 196도에서도 동작하는 초저온 밸브를 개발해 산유국에 공급하는 한편, 한국형 우주 발사체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삼진정밀은 여기서 머물지 않고 사물인터넷(IOT)이 접목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정수·하폐수 처리시스템 개발 등 밸브 제조에서 수처리 시스템 영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특허 등 지적재산권만 200여 건에 달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면서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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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신인도가 기업의 경쟁력


지금은 세계적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인정받고 있지만, 수출 초기만 해도 인지도가 없어 애를 먹었다.




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플랜트용 밸브는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며, 수처리 시스템 사업 같은 경우는 수출하려는 국가의 공공기관과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국가 신인도를 활용한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삼진정밀은 지금까지 4~5차례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여하면서 굵직한 글로벌 기업이나 해외 공공기관에 회사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처음 비즈니스파트너십에 참여했을 때는 몇 개 국가를 하루 단위로 이동하면서 개최되는 행사를 쫓아다니는 강행군을 이어 나갔다. 이처럼 몇 차례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꾸준히 참가하자 삼진정밀의 인지도는 갈수록 높아 졌다. 소개하지 않아도 삼진정밀을 알아보았고, 많은 업체가 만나고 싶어했다.




바이어와 대화나누는 삼진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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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랜트 기업의 협력사로 정식 등록


그중에서도 가장 큰 성과는 2018년 프랑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만난 글로벌 플랜트 A사에 236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공급하게 된 것이다. 추가 발주분을 포함하면 총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 삼진정밀은 A사에 7년간 공들여왔으며 회사 소개를 다시 한 번 하고 싶다며 연락을 취했다. 그리고 3시간가량의회사 소개를 통해 마침내 A사의 협력사로 정식 등록될 수 있었다.


대규모 플랜트 프로젝트는 협력사로 등록되어야만 공급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협력사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기술인증을 받은 것 같은 홍보 효과를 얻는다. 그 만큼 프랑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의 성과는 삼진정밀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 기업이라는 타이틀은 프랑스 바이어와의 미팅 성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무실에서 바이어와 미팅중인 삼진정밀 사무실에서 바이어와 미팅중인 삼진정밀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방에서 상담중인 삼진정밀 작업장을 함께 둘러보는 삼진정밀




A사 간부가 프랑스 본사에 와서 발표한 한국 중소기업은 저희가 처음이라면서, 비즈니스 파트너십으로 왔다는 것에 호감을 느껴 본사 방문을 허락했다고 귀띔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위상을 체감했습니다.




삼진정밀은 2023년까지 매출 2,000억 원대의 전 세계 10위 안에 드는 물기업을 목표로 세웠다. 물론 그 과정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포함되었다. 국내를 넘어서 세계로 성큼성큼 전진하는 삼진정밀의 행보에 응원을 보낸다.




현지 바이어에게 맞는 포트폴리오 준비를


중소기업이 자체적인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을 뚫기 위해서는 매우 지난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여해 바이어와 만난다면 국가 신인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호감도가 높아도 그들이 원하는 제품이 아니라면 계약이 성사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전에 해당 업체에 대해 미리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미팅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관리한다면, 추후 제법 큰 수주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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