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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간 한길만 걸어온 장수기업 폴리에스터 분야 선두기업으로 성장
금호섬유공업은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polyester)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폴리에스터는 옷은 물론 이불, 베개, 카펫 등에 들어가는 핵심 원료로, 금호섬유공업에서 생산된 폴리에스터는 의류, 매트리스, 건축 내‧외장재, 단열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버려진 산업용‧생활용 쓰레기를 재활용해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는 금호섬유공업은 폴리에스터 파이버(fiber)와 칩(chip), 시트(sheet)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금호섬유공업의 역사는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승범 대표의 부친인 강호관 회장은 대학에서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발생하는 산업 부산물을 재활용해 사업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1980년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 재생칩 개발에 성공한 후, 1999년부터 폴리에스터 파이버를 생산, 2005년부터 페트 플레이크(PET flake)를 생산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 온 건실한 회사다.
연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는 금호섬유공업에서 생산한 폴리에스터는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유럽 등 해외 10여 개국에 수출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업·생활폐기물 재처리부터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한 회사는 국내에서 금호섬유공업이 유일무이(唯一無二)하다. 2008년 환경기술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이미지까지 착실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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